한국・서울점이 생각하는 롱 라이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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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EPARTMENT SEOUL by MILLIMETER MILLIGRAM은

2013년 11월 9일, 한국 서울시 이태원에 오픈했습니다. 서울점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의 디자인 회사 MILLIMETER MILLIGRAM. 오리지널 문구를 비롯해 인테리어 소품을 디자인, 개발, 생산하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D&DEPARTMENT가 공통으로 취급하는 일본과 전 세계의 롱 라이프 디자인은 물론,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국의 롱 라이프 상품을 취급합니다. 2023년 5월에는 매장 리뉴얼을 통해 2개 층에서 ‘오래 지속되는’ 물건과 활동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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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되는 ‘물건’과 ‘활동’으로부터 배우는 공부회 ‘d SCHOOL’

한국의 지역산업과 전통공예를 전람회 형식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KOREA VISION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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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판염과 SALTRAIN의 생활필수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그 대분이 위치한 전라남도 신안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토판염’의 우수성을 한국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브랜드 SALTRAIN(솔트레인). 솔트레인과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점이 공동 개발한 오리지널 상품 판매하며, 직원들이 직접 견학한 생산 현장의 모습과 생산자 인터뷰를 기록한 타블로이드지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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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 내추럴 막걸리

서울 망원동에 있는 막걸리집 ‘복덕방 내추럴 막걸리집’. 2015년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막걸리 양조장의 문을 두드리고, 진심으로 감동한 막걸리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는 강성구 대표. 그는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드는 ‘내추럴막걸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서울점에서는 갤러리 공간에서 기획한 전시와 시음 프로그램이 포함된 d SCHOOL을 개최. 강성구 대표로부터 전통적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하며 젊고 즐거운 막걸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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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amm의 모듈러 테이블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목제 가구 기술을 응용해 금속을 쓰지 않고 짜맞춤 기법으로 제작하는 dozamm(도잠)의 가구. 도잠의 기술자들은 모두 여성들로, 세심하게 수공업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점 직원들은 서울 망원동에 있는 도잠의 공방과 쇼룸을 견학하고, 이정혜 대표에게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같은 기법으로 만드는 탁상 트레이 ‘DABAN’의 마감 도장 과정을 체험하는 워크숍도 함께 실시해 생산자와 생활자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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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디자이너 김종필씨의 일

서울에서 24년간 안경 디자인을 지속하고 있는 김종필 씨는 한국의 1세대 안경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안경은, 인체공학을 토대로 한 기능성과 적절한 피팅감, 자연스러운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재료의 선택과 구조의 유연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기와 기계의 사용을 최소화 하여, 아세테이트 셀룰로이드를 핸드 톱으로 깎는 등 대부분의 공정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수공예안경 ‘수작전’과 가볍고 유연한 소재와 코받침이 없는 디자인이 특징인 금속 안경 ‘SNOW CLASS’를 판매합니다. 토크이벤트도 개최하여 한국의 안경 산업에 대해서, 그리고 ‘안경을 통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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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죽공예

전라남도 곡성군, 전라북도 순창군은 모두 대나무 산지로, 죽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창균 씨를 강사로 초대해 대나무 꽃바구니를 만드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손을 움직이며 대나무의 물성과 특성을 배우며 그 가치와 사용법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단단하고 가벼운 특성을 가진 일상의 도구로서 우리 생활에 익숙한 대나무 제품은, 지금은 값싼 대체 소재나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대량생산품에 의해 수요가 격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 보호의 관점과 플라스틱의 대체품으로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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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면

한국 8개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부산광역시, 제주도)에서 전통 방식으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여름의 테마는 ‘면麺’.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1인당 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국물이나 양념 등의 간이나 제면 방식에 의한 조리법과 먹는 법도 가지가지. 강원도의 ‘메밀면’, 인천의 ‘쫄면’, 충청도의 ‘어탕국수’, 전라도의 ‘콩칼국수’, 부산의 ‘구포국수’와 ‘밀면’, 제주도의 ‘고기국수’, 더하여 1963년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 한국에 최초로 보급된 인스턴트 라면인 ‘삼양라면’. 한국의 면문화는 밀가루의 보급과 제분업의 발달, 각 지역 간의 왕래로부터 면과 산지의 식재료가 만나 향토요리로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Long-life Design" from Seoul

Homeware & Interior Design

Kitchens Tools

Food